대전 도안 갑천지구 호수공원 아파트 분양은 언제쯤?

2016년01월14일 07시31분

대전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을 둘러싼 공동주택 (이하 호수공원 아파트) 건립 대상지 토지분양이 연내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호수공원 아파트 분양은 오는 11월 갑천친수구역 3블록에서 진행예정인 대전도시공사분 1788세대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12일 갑천친수구역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 연내 호수공원 아파트 건립 대상지의 토지 분양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갑천친수구역 조성은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의 갑천변 93만 4000㎡에 생태호수공원과 주택용지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지역에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용지 및 근린생활시설 등 총 524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의 호수공원 아파트 건립은 크게 상·하반기로 나뉘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민·관 검토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한 설계안을 마련한 뒤, 하반기 국토교통부 장관의 주택공급승인을 받아 12월 중 4개 블록으로 나눠진 주택용지 공급과 함께 착공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올해 상반기 시는 친수구역 사업 현상설계를 통해 이 사업 갈등해소의 방안으로 출범한 민·관 검토위원회의 합의를 도출해 내겠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전체 사업 추진의 얼개를 제시한 뒤 설계 공모에 참여한 업체들이 각각의 안을 마련해 오면 이 중 민·관 검토위원회의 공통된 의견이 가장 많이 반영된 설계를 채택해 향후 나타날 수 있는 민·관 갈등의 여지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달 중 현상설계에 참여할 복수의 업체를 선정하고 민·관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상반기 중 실시설계 수립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실시설계와 함께 친수구역 조성 사업과 관련된 규정, 과거 사례, 사업비 분석 등을 거친 주택공급계획 승인도 함께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는 이 과정에서 전체 호수공원 아파트를 공공으로 개발할 지, 아니면 대전도시공사분을 제외한 나머지 블록을 민간개발로 추진할 지 여부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호수공원 아파트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가 보다 구체화된다. 국토부에 주택공급계획 승인을 요청해 이를 득하고, 전체 4개 블록으로 나눠진 사업 대상지에 대한 토지 분양과 공사 착공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시는 오는 11월 중 호수공원 아파트 중 처음으로 도시공사분 1788세대에 대한 분양을 우선 추진해, 단지개발로 인한 도시공사의 재정적 어려움을 덜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도시공사분 아파트 건립 구역인 3블록 사업 추진을 위해 대전시의회에서 사업비 확보 등에 대한 승인을 받아냈다. 시가 주택공급 대상지에 대한 토지 분양을 마무리 짓고 사업시행자가 확정되면, 이 지역 4개 블록 아파트에 대한 분양은 내년 중에 모두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갑천친수구역 조성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올해 하반기 국토부의 주택공급승인을 받고 오는 12월 공동주택 건설 용지에 대한 토지분양과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대전도시공사가 시행하는 호수공원 아파트 1788세대 분양 등의 내용이 담긴 2016년 주택 건설·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대전지역에선 올해 총 1만 4900여 세대의 주택이 분양될 예정이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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